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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KEY (아우키) TB-11 30000mAh 파워뱅크(보조배터리) 리뷰 본문
AUKEY (아우키) TB-11 30000mAh 파워뱅크 (보조배터리) 리뷰
샤오미의 구형 보조배터리 10400mAh를 들고다니며 쓰고는 1년 정도 써서 효율도 줄고
10400mAh이라는 용량이 이제는 작아서 30000mAh 파워 뱅크를 질렀습니다. (충동구매!)
리뷰로 소개해 드리죠.
순서대로 퀄컴 Quick Charge 3.0 포트
(DC 5V~6.5V/3A, 6.5V~9V/2A, 9V~12V/1.5A), LED, AiPower 포트 (DC 5V 2.4),
마이크로 5핀, 애플 기기들의 라이트닝 포트입니다.
AiPower USB 포트는 모든 Android, iOS, 블루투스 헤드폰, 카메라, 다른 파워뱅크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몇몇 파워뱅크는 입력 암페어가 낮은 기기를 충전시 자동 전력 차단)
비공식적으로 입력도 QC를 지원한다네요. 설명서에 파워뱅크 충전할 때 무려 드라마틱하게
충전 시간을 줄이려면 QC 3.0 지원 충전기를 마이크로 5핀 단자에 꽂으라고 기재되어 있으니
사실인 듯 합니다.
전원버튼
파워뱅크 충전과 기기충전시 버튼은 건드릴 필요 없고 배터리 잔량 표기는
Red 0-30%
Green 30%-70%
White 70%-100% 입니다.
파워뱅크 미충전시 전원버튼 누르면 이렇게 출력됩니다.
파워뱅크 완충시는 White 출력됩니다.
2-3초간 전원버튼 누르면 LED 점등 및 점멸입니다.
샤오미 파워뱅크처럼 세로로 완벽하게는 세워지지 않습니다.
기우뚱... 저러다 쓰러짐.
파워뱅크 본체에 기대된 입출력 스펙입니다.
Made in China.
AUKEY는 중국회사입니다 ANKER와 함께 유명하죠.
충전 중..
그럼 여기서 충전에 걸리는 시간을 이론적으로 계산해 봅시다.
(이론과 현실은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AUKEY PB-11 파워뱅크는 30000mAh, 111Wh, 3.7V의 스펙을 지닙니다.
3.7V X 30Ah = 111Wh 으로 파워뱅크의 전압은 3.7V 입니다.
삼성 고속 충전기의 경우
9V 1.67A로 충전합니다.
9V X 1.67A = 15.03W, 111Wh/15.03W = 약 7.4H
따라서 7시간 24분 정도 걸립니다.
일반 충전기의 경우
5V 2A가 대부분이지요.
5V X 2A = 10W, 111Wh/10W = 11.1H
따라서 11시간 6분 정도 걸립니다.
용량이 30000mAh로 크다보니 충전시간이 경악인 수준..
5V로 충전하면 자고 일어나도 충전 중.
이 충전기들은 현재 많이 상용화 되어 있지 않지만,
QC 3.0은 12V 1.5A도 지원합니다.
12V X 1.5A = 18W, 111Wh/18W = 약 6.2H
따라서 6시간 12분 정도 걸립니다. 이 정도까지 충전기들이 보급 되면 큰 불편은 사라지겠네요.
구성품 중 하나인 20CM 길이의 USB-A to Type C 케이블입니다.
이 파워뱅크의 입력 포트는 마이크로 5핀과 애플 기기들의 라이트닝 포트이므로
동봉된 케이블로는 파워뱅크 충전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보급이 가속되고 있는 Type C 케이블을 주는 것이 더 좋네요.
요즘 폰 바꾸면 Type C가 대부분으로..
갤럭시 노트7와 LG G5도 Type C를 지원하고 구성품으로 마이크로 5핀 to Type C 젠더를 넣었고
중국의 저가 태블릿 회사들까지 Type C를 넣는 추세입니다.
Cube, Teclast 등등..
+ 설명서 내 주의사항
3달에 한번은 꼭 충전
방수 X
수명을 위해 파워뱅크 본체 충전 동시에 기기 충전 X
처음 사용시 파워뱅크 완충
소감
생각했던대로 크고 무겁습니다. (580g) (이것은 마치 벽돌)
샤오미 파워뱅크와 달리 기스도 잘 안날 재질의 마감이고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구성품이 본체, 케이블, 보증서, 설명서라는데 보증서? 없네요.
사실 해외 제품이라 국내 AS가 안되서 사실상 AS는 포기하는 거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스펙 정보는 설명서에서 발췌)
끝!